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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용인 3·21 만세운동 기념행사 원삼면에서 개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앞 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23일 구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에서 열린 용인 3·21 만세운동 기념 행사에서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105년 전 대한민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용인 지역에 울려 퍼진 국민들의 함성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재현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3일 구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원삼면 고당로16번길 3)에서 105년 전 일어났던 용인 3·21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원 부설 기관인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원삼독립운동선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 축사, 기념 영상 시청, 애국지사 후손 소개, 만세삼창, 독립운동 퍼포먼스와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105년 전 3월 21일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주민들은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이라고 외쳤다”며 “일제의 속박과 탄압에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나라를 되찾아 주셔서 자유를 누리며 번영하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은 우리에게 독립선언서가 옳았음을,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후손들에게 교훈으로 남겨주고 있다”며 “선언서를 준비하고 만든 것부터가 성공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인보 선생이 지으신 ‘3.1절 노래’에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이 문구대로 선열들이 보고 계신다고 할 수 있다”라며 “이렇게 기념식을 여는 것을 보면 선열들과 연결돼 있음을 느끼고 만세 투쟁이 잊히지 않고 빛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대역사의 현장인 이곳은 이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심장부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는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게 될 텐데 앞으로 이 큰일을 잘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행사가 열린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는 지난 1919년 3월 21일 용인지역에서 최초로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던 시위대가 집결했다. 당시 만세운동에는 원삼면 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야외무대 한 편에는 이를 알리는 만세 시위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시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만세운동을 재현하기 위해 이달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용인시청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고, 30일에는 수지구 고기초등학교 입구 머내만세운동 기념비에서 ‘제105주년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신갈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105주년 기흥 3·30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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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선임직 이사‧감사 최종 9명 선출, 임명장 수여(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선임직 이사 및 감사 임명식을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개최했다. 앞서 8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모집을 거쳐 최종 선출된 용인문화재단 이사회는 신임이사 8명(△노승식 용인예총 회장 △류재덕 용인생활문화예술협회 회장 △박종복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지부장 △신동열 수원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유정숙 서울시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최영철 용인문화원 원장 △한정수 ㈜루텍 대표이사 △호정아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 부회장)과 신임감사 임근구 삼정회계법인 부대표로 총 9명의 선임직 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용인문화재단 선임직 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의결권을 가지며 이사회에 출석해 재단 주요업무에 대해 심의하고, 운영에 관한 사항과 정관 및 규정 제‧개정 등 위임받은 사항을 처리한다. 용인문화재단의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신임 임원진에게 “용인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임원들께서 지혜와 충고를 아낌없이 전달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하며 “용인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힘이 되어달라”고 임명장 수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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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 센터 소속 중학생 선수 대상 향토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진행용인시축구센터가 센터 소속 중학생 선수들 대상으로 향토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이상일)가 13일 센터 소속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32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지역 내 향토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 배우기’를 주제로 진행한 행사는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이 용인특례시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적 의미가 높은 유산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축구센터 소속 선수들은 대한불교 열반종 본산인 와우정사 등 유적지와 용인농촌테마파크, 기후변화체험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용인문화원 윤은성 해설사는 “미래의 축구선수를 꿈꾸는 용인시축구센터 선수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바르게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진행한 행사가 축구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운동 이외에도 기본소양과 역사 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인재 양성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축구센터는 용인문화원,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선수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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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선비정신 기리는 ‘제19회 포은 문화제’ 7~8일 개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포은 정몽주 묘역’에서 ‘제19회 포은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포은 문화제’는 고려 말 충신이자 조선 성리학의 기틀을 마련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선비정신을 기리기 위해 용인문화원이 매년 10월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문화제는 행사 첫날인 7일 오전 10시 40분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용인 실버예술인연합회와 용인문화원 합창단, 국악 관현악단의 공연이 기념식에 앞서 열린다. 이어 ‘애니메이션 크루’의 비보잉 공연과 ‘포은 정몽주’를 주제로 한 공연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행사 이튿날인 8일에는 ‘전국 한시 백일장’과 ‘용인시 민속예술제’, ‘서예 퍼포먼스’, ‘향음주례 재현’, ‘퓨전 국악’ 등의 행사가 마련돼 기념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행사도 열린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포은 학당’, ‘퀴즈 풀기’, ‘과거시험 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고, 참여하는 아이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도 준비됐다. 이 밖에도 용인 지역에서 생산한 전통주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도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19회를 맞이한 ‘포은 문화제’는 용인을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행사에서 열리는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경연대회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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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다양한 세대를 위한 '역사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용인문화원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용인시민 누구나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용인문화재단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용인문화도시플랫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교육 카테고리를 개발하고자 지역의 문화를 전승하고 발굴하며 역사문화 사업을 담당하는 용인문화원과 함께 ‘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오는 10월부터 선보인다.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기반의 이론과 체험 놀이 활동을 더한 ‘별별 역사’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용인 설화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과거, 현대 사회를 재해석하고 토론하는 ‘ 용인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인물 바로 알기’ 등 어린이 대상의 교육은 물론 50대 이상을 위한 용인의 역사문화와 탐방·여행·체험을 결합한 지식을 쌓아 나만의 해설 콘텐츠를 만드는 ‘신중년 라이프 디자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역사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모든 아카데미 결과물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시설 내 위치한 ‘공생연구실’에 보존되며 향후 용인특례시 문화도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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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처인구 중앙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첫 발7일 중앙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7일 처인구 중앙동 일대 652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정치인, 중앙동 지역 주민과 상인 35명이 참석했다. 처인구 김량장동 133-61번지 2층(구 용인문화원)에 마련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 진행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창구 및 행정기관 가교역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주민참여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중앙동의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지원을 하게 된다. 현재 센터에는 센터장 1명과 직원 1명이 상주해 업무를 수행 중으로, 향후 2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중앙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 4년 동안 652억여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의 중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롭게 변모한 중앙동 일대와 중앙시장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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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성의 승리는 용인특례시와 대한민국의 자긍심…그 뜻을 면면히 이어가겠습니다3일 처인성에서 열린 제32회 처인성문화제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내빈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5번째가 이상일 시장)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고려시대 몽골의 침략을 물리친 용인 처인성 전투를 기념하는 처인성 문화제가 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날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에서 제32회 처인성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처인성문화제는 용인특례시가 예산지원을 하고 용인문화원과 처인성기념사업회과 주관하는 지역문화 축제로, 처인성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함으로써 처인성 대첩을 널리 알리고, 용인의 정체성을 확립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된다. 전날 오후 6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남기화 처인성기념사업회장 등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에 입장하기 전 방명록에 “800여 년 전 몽골의 침략을 물리친 선조들의 뜻 잘 이어받겠습니다. 처인성의 승리는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자긍심으로 남아있습니다. 오늘의 문화제는 그 자긍심의 표현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축사에선 ”처인성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홍보해서 더 많은 국민들이 자긍심을 느끼게끔 노력하자“면서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처인성에 대한 학술논문을 더 많이 쓸 수 있도록 하고, 처인성의 역사가 더 많은 교과서에 실릴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면 좋겠다. 오늘 문화제가 그런 역할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성문화제는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쳐 처인성역사교육관 앞 무대와 처인성 등 2곳에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처인성골든벨’, ‘단우리공연’, ‘얼쑤아리랑 공연’, ‘마당극 <맹진사댁 경사>’, 인기가수 현숙과 윤태화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같은 시각 처인성에서는 가족단위의 ‘남나비 사생대회’, ‘숲속에서 들려주는 처인성이야기’, ‘숲속 버스킹’ 등이 진행됐다. 4일 무대에서는 농악, 사물놀이, 처인성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처인성 가요제 예선 및 본선이 진행되고, 처인성에서는 ‘제1회 처인성활쏘기대회’와 함께 ‘양궁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활쏘기 체험’이 진행된다. 처인성 전투는 1232년 몽골의 고려 2차 침략 당시 승장 김윤후가 이끄는 지역 주민들이 용인시 처인구 소재의 토성인 처인성에서 몽골군에 대항한 전투다. 당시 적장 살리타이가 김윤후 승장이 쏜 화살에 맞아 숨지면서 몽골군은 모두 회군했다. 이로 인해 고려의 최우 정권은 강화도의 방어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돼 강화도 조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제32회 처인성문화제 역사분과 이종영 위원장은 "이번 문화제에는 판매 부스를 200여 개를 준비하였으며, 용인문화원과 처인성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준비되었고, 처인성 전투에 의미를 알리는데 홍보를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이번 판매부스에 뚝마켙 30여 팀이 참여하고 있다. 판매부스에서 K 작업실 바느질 공방을 운영하는 김광경 씨는 "용인의 뜻깊은 장소에서 뜻깊은 문화제가 열리게 된 것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께 참여하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합니다. 좋은 성과를 기대합니다."라고 했다. 판매부스에 참여하고 있는 K 작업실 바느질 공방 김광경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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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정연구원, ‘용인 지역예술인 간담회’ 개최21일 용인문화도시센터에서 열린 용인 지역예술인 간담회에서 용인시 관계자들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상대)은 지난 21일 용인문화도시센터 1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용인 지역예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정연구원 문화복지연구부를 비롯해 용인시 지역예술인단체, 용인시청 문화예술과,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등 용인시 관계자와 문화예술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석했다. 문화도시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분야별 지역예술인들의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용인형 문화도시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의 발제를 맡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박현승 팀장은 지역사례를 중심으로 “문화도시에서 소통-공감-제안의 과정이 중요하며, 지역예술인은 시민참여 플랫폼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도시 추진 주체와 더불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용인문화원 김장환 사무국장은 역사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용인시의 고유문화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발굴·보존과 더불어 스토리텔링이 녹아있는 고유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예총 최현석 사무국장은 “지역예술인들이 모이는 자리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용인민예총 안재식 지부장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이 지역의 고유성이 반영된 축제에 동참하고 그 과정 중에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장르 간의 융합을 고려한 예술서비스 기획 및 개발이 용인시의 콘텐츠 다양성에 기여할 것”이라 제언했다. 용인생활문화예술협회 류재덕 회장은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의 고유성이 반영된 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용인시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 개발과 이를 중심으로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場)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시청년예술인협회 이지수 대표는 청년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기민함과 활동성인 만큼 “다양한 유형의 문화사업에서 청년 예술인들이 활약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기획 및 홍보 과정에서의 협업을 통해 청년소비층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였다. 이번 ‘용인특례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전략 연구’의 연구책임인 이학준 부연구위원은 예술인들의 역할을 창·제작과 실연에 한정하지 않고 기획과 마케팅 과정에서도 참여하는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하며, 복지·교육 분야의 사업들과도 지역예술인들이 연계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용인시 예술인 실태조사를 진행하여 지역예술인들의 복지와 권익을 보호해야 하며, 용인시 예술인의 목소리를 모으는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용인특례시가 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문화도시 지정 추진 방안 내용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용인특례시의 문화도시 전략의 핵심 콘셉트와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주요 방향이 될 것이다. 또한, 용인시 생활문화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6월부터 8월까지 3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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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 지역 포럼‘도시공생’성료문화도시 지역 포럼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0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도시 발전과 도시 정체성을 주제로 문화도시 지역 포럼 ‘도시공생 - 도시 발전과 도시 정체성’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일 용인시정연구원에서 추진한 문화도시 세미나와 연계해 산업, 도시재생,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문화와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첫 발제자로 용인신문 김종경 대표가 플랫폼시티, 반도체클러스터를 문화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L자형 반도체 도시와 문화벨트의 결합 등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이어 용인시민신문 우상표 대표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적 도시재생을 주제로 용인 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문화적 접근을 통한 대안을 제시했다. 용인문화원 김장환 사무국장은 용인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요소들을 살펴보며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정립의 중요성을 내세웠고, 도자기(과거)와 반도체(현재‧미래)의 공통점을 연결시켜 1천 년 간극의 핵심적인 콘텐츠 자원을 활용한 산업적 측면에서의 용인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용인예총 최현석 사무국장은 지역예술인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지역예술인의 활동 영역에 대한 현실과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어진 2부 토론에서는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최영주 사무처장, 용인문화재단 이소연 문화도시팀장은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한 문화 전략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진정한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다각적 관점에서 지역을 살펴보며 문화도시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관련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공론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포럼 토론 내용을 포함한 결과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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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 지역 포럼 ‘도시공생’ 성료(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0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도시 발전과 도시 정체성을 주제로 문화도시 지역 포럼 ‘도시공생 - 도시 발전과 도시 정체성’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일 용인시정연구원에서 추진한 문화도시 세미나와 연계해 산업, 도시재생,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문화와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첫 발제자로 용인신문 김종경 대표가 플랫폼시티, 반도체클러스터를 문화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L자형 반도체 도시와 문화벨트의 결합 등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이어 용인시민신문 우상표 대표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적 도시재생을 주제로 용인 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문화적 접근을 통한 대안을 제시했다. 용인문화원 김장환 사무국장은 용인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요소들을 살펴보며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정립의 중요성을 내세웠고, 도자기(과거)와 반도체(현재‧미래)의 공통점을 연결시켜 1천 년 간극의 핵심적인 콘텐츠 자원을 활용한 산업적 측면에서의 용인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용인예총 최현석 사무국장은 지역예술인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지역예술인의 활동 영역에 대한 현실과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2부 토론에서는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최영주 사무처장, 용인문화재단 이소연 문화도시팀장은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한 문화 전략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진정한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다각적 관점에서 지역을 살펴보며 문화도시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관련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공론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포럼 토론 내용을 포함한 결과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